'오자룡' 이휘향, 길용우 만난 뒤 유혹 본능

이우인 입력 2013. 3. 28. 19:55 수정 2013. 3. 2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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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이휘향이 길용우를 만난 뒤 또 다른 야심을 불태웠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극 '오자룡이 간다'(김사경 극본, 최원석 연출)에서는 고향 오빠인 찰스 왕(길용우)이 글로리킹 대표라는 사실을 알게 된 기자(이휘향)가 엉뚱한 야심을 품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로는 진주(서현진) 일로 강인국(정찬)을 만나기 위해 찾은 글로리킹에서 찰스 왕을 만났다. 이때 기자도 같은 목적으로 글로리킹을 찾았다가 찰스 왕을 알아보고 반가워했다.

그는 백로로부터 글로리킹이 용석(진태현)이 투자받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 외국의 유명 투자회사라는 사실에 "철수(찰스 왕 본명) 오빠네가 우리 집 신세를 많이 져서 내가 말만 하면 바로 될 것"이라고 허풍을 떨었다.

이후 용석에게도 똑같이 말한 기자는 글로리킹이 AT그룹 몇 개는 살 수 있는 거대 기업이라는 용석의 이야기에 찰스 왕을 유혹할 허황된 꿈을 꿨다.

사진=MBC '오자룡이 간다' 화면 캡처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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