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 "조정치와 결혼식, 지리산 노고단에서" 왜?
이혜미 2013. 3. 28. 02:42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가수 정인이 지리산 노고단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정인은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난 결혼식을 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입을 뗐다.
정인은 "그런데 가족들이 결혼식은 해야 하지 않겠냐고 설득했다. 그래서 지리산 노고단에서 하고자 한다. 하객들이 안 오셔도 된다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인은 "가족들도 오기 힘들지 않나?"라는 질문에 "중간까지는 가족들과 하고 조정치와 천왕봉에서 단둘이 예식을 하자는 얘기가 오갔었다"라고 답했다.
또 정인은 "조정치는 천왕봉까지 못 올라가지 않겠나?"라는 짓궂은 질문에 "전에도 한 번 등산했는데 가더라. 은근한 남성다움이 있다"라고 조정치의 매력을 치켜세웠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인 외에도 호란 알렉스 이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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