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권, 스크린+안방극장 쌍끌이 할까
김윤지기자 2013. 3. 25. 20:04
신인배우 김권이 2013 최고의 루키에 도전한다.
올해 데뷔 2년 차에 접어든 김권은 영화 '응징자'(감독 신동엽ㆍ제작 (주)엔브릭스픽쳐스)에 이어 종합편성채널 JTBC 일일극 '가시꽃'(극본 이홍구ㆍ감독 김도형)에도 캐스팅됐다.
김권은 '가시꽃'에서 태강그룹 막내아들이자 강혁민(강경준)의 동생 강성민 역으로 투입된다. 극중 강성민은 로열패밀리지만 아르바이트도 마다하지 않는 평범한 대학생이다.
반면 '응징자'에서는 집단 따돌림을 당했던 주인공 준석(주상욱)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고된 야외 촬영은 물론 수많은 폭행 신과 구타 신을 감내했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중인 김권은 지난 2011년 MBC 드라마 '나도 꽃'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 드라마 '소녀탐정 박해솔', 영화 '명왕성'등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김권은 "학업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고될 수도 있지만 현재는 연기하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며 "어느 것도 소홀하지 않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 한해 신인상을 목표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윤지기자 jay@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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