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박완규 "긴 생머리 때문에 성추행 당할 뻔"

2013. 3. 2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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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완규가 과거 긴 머리카락 때문에 성추행 당할 뻔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박완규는 트레이드마크인 긴 생머리와, 과서 날씬했던 몸매로 인해 여성으로 오해한 사람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날 박완규는 "목욕탕에 간 적이 있었는데, 당시 나를 뒷모습만 보고 여성으로 착각한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할 뻔 했다"고 털어놓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김경호도 또한 박완규의 말에 공감하며 "나 또한 긴 생머리 때문에 사람들이 여성으로 많이 착각해 자꾸 쳐다본다"며 긴 머리 록커로서의 애환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 남자가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가수 김경호, 박완규, 서인국, 방송인 홍석천, 배우 김광규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매경닷컴 이슈팀 안하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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