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정호빈 야망, 악녀 수애 못잖다

뉴스엔 2013. 3. 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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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태현 인턴기자]

정호빈의 야망은 상상 이상이었다.

3월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연출 조영광) 20회에서 석태일(정호빈 분)이 자신의 본색을 드러내며 딸 석수정(고준희 분)을 경악케 했다.

석수정은 자신의 옷차림이 대선 후보의 가족답지 않다고 지적하는 주다해(수애 분)에게 반감을 드러냈다. 그래서 대선후보 가족 인터뷰를 하는 날 일부러 나타나지 않았다.

주다해는 석수정을 혼내주기 위해 일부러 심부름을 시켰다. 부친을 위해 물건 하나를 가져오라고 했다. 석수정은 아버지를 위한 일이라는 말에 마지못해 이를 따랐다. 하지만 자신이 받아온 물건이 현금임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석수정은 석태일 앞에서 돈다발을 쏟으며 이게 뭐냐고 물었다. 석태일은 "선물이다. 정치란 다 그런 거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석수정이 아빠 이런 분 아니지 않느냐고 하자 석태일은 "혼자 고고한 척하지 마라. 나는 진작에 진흙탕에서 살았다. 진흙탕에서 너 흙탕물 안 튀기고 키운 거다"라고 응수했다.

아버지 석태일의 본색을 알게 된 석수정은 충격과 상처를 받았다. 결국 "계속 이럴 거면 나 아빠 딸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석태일과 등을 졌다. 딸 석수정이 나가는 순간에도 석태일은 표정 하나 흔들리지 않았다.

석태일은 야망남이다. 대통령이 되기 위해 석태일은 견마지로의 충성도 불사하던 백창학(이덕화 분)을 배신했다. 매제를 우발적으로 살인한 백창학을 도와 서울 시장의 자리에 올랐던 석태일은 이번에는 주다해를 통해 자신의 야망을 채웠다.

주다해가 백창학 회장을 압박할 기밀서류를 잃어버리며 대선 후보 단일화에 어려움을 겪자 불같이 화를 냈다. 하지만 주다해가 후보 단일화에 성공하자 석태일은 다시 주다해를 신뢰했다.

석태일과 주다해는 서로의 야망을 이용하고 있다. 석태일은 백창학 회장의 약점을 잡고 있는 주다해를 통해 선거자금을, 주다해는 석태일이 대통령이 됐을 시에 자신에게 보장되는 자리를 탐하고 있다.

이제 4회 남았다.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되는 두 사람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SBS '야왕'고준희 정호빈 캡처)

김태현 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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