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불량물수건 유통 근절 제조업체 점검
그동안 일반식당에서 물수건의 위생관리 기준으로 대장균과 세균에 관한 기준만 있었지만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중금속 기준을 마련하는 등 위생관리기준을 강화하게 돼 마련됐다.
또 일부 제품에서 행굼이 완전히 이뤄지지 않아 고춧가루 등 이물과 잔류 락스의 냄새로 민원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추진됐다.
대구시는 체전과 행락철을 맞아 물수건 제조업소의 위생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물수건을 식탁행주 로 사용하거나 불판을 닦는 일이 없도록 ‘올바른 물수건 사용법’을 교육한다.
시 관계자는 “제조업소 스스로가 위생관리 기준을 준수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 지도를 해 나갈 것”이라며 “물수건의 올바른 사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한국외식업 중앙회대구광역시지회 등 음식 관련 단체와 음식점 영업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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