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불량물수건 유통 근절 제조업체 점검

김재욱 2013. 3. 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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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김재욱 기자 = 대구시는 불량 물수건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20일부터 25일까지 물수건 제조업소 13곳의 수거검사와 특별 점검을 한다.

그동안 일반식당에서 물수건의 위생관리 기준으로 대장균과 세균에 관한 기준만 있었지만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중금속 기준을 마련하는 등 위생관리기준을 강화하게 돼 마련됐다.

또 일부 제품에서 행굼이 완전히 이뤄지지 않아 고춧가루 등 이물과 잔류 락스의 냄새로 민원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추진됐다.

대구시는 체전과 행락철을 맞아 물수건 제조업소의 위생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물수건을 식탁행주 로 사용하거나 불판을 닦는 일이 없도록 '올바른 물수건 사용법'을 교육한다.

시 관계자는 "제조업소 스스로가 위생관리 기준을 준수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 지도를 해 나갈 것"이라며 "물수건의 올바른 사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한국외식업 중앙회대구광역시지회 등 음식 관련 단체와 음식점 영업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ju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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