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도전 전현무 "진정성 보여드리고 싶다"

김현록 기자 2013. 3. 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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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전현무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육아 리얼버라이어티에 도전하는 방송인 전현무가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현무는 14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MBC플러스미디어 대회의실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오늘부터 엄마 아빠'(연출 어랑경)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전현무는 "출연 받았을 �는 '아빠 어디가' 같기도 하고 '우결' 같기도 했다"며 "'남자의 자격'에서도 다뤄졌고 '무릎팍도사'에서도 밝혔든 진정성 부분에 의구심이 있었지만 어떻게 보면 결혼 적령기이기도 하고 해서 꾸밈없이 제 자신의 모습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출연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남자의 자격'이나 '1박2일' 나갔을 때보다는 좀 더 진정성있는 모습이 보이지 않을까 나름 기대하고 있다"며 "제 자신이 결혼을 해서 아기 아빠가 됐을 땐 어떤 느낌일까 생각하면서, 방송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아빠 어디가'에서 나오는 아빠와 자녀 사이의 진정성은 이길 수 없을 것"이라며 "하지만 '우결'을 보면 진짜가 아니더라도 진짜 사귀는 거 아닐까 하면서 보게 되는 진정성이 있지 않나. 그걸 보여드리면서 아이들 부분까지 보여드리려고 한다. 정말 내 아이라고 찍고 있다"고 강조했다.

첫 촬영 이후에는 너무 힘들어 아이들이 하나도 보고싶지 않았다는 전현무는 두번� 촬영을 마치고 나니 아이들 생각이 난다며 촬영이 없는 날도 연락을 하면서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애정이 안 생기면 그것도 리얼로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늘부터 엄마아빠'는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심이영이 초보부부가 돼 좌충우돌 네 남매를 키우는 과정을 담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오는 16일부터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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