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부기맨'으로 3년만에 가수 컴백

2013. 3. 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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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진영. 사진출처|홍진영 트위터

가수 홍진영이 3년 만에 디지털 싱글 '부기맨'으로 컴백한다.

1월, 배용준 최강희 임수정 정려원 봉태규 주지훈 김현중 김수현 등이 소속된 키이스트에 새롭게 둥지를 튼 홍진영은 22일 디지털 싱글 '부기맨'의 음원을 공개한다.

홍진영의 신곡 '부기맨'은 '세상사에 어둡고 사람의 마음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이란 뜻의 우리말 '부기'와 영어 '맨'(Man)의 합성어. '지고지순한 남자, 한 여자밖에 모르는 남자'라는 의미를 브라스 사운드가 매력적인 경쾌한 리듬에 담아냈다. 좋아하는 남자를 향한 두근거리고 설레는 속마음을 홍진영 특유의 톡톡 튀는 발랄함으로 표현했다.

비스트의 '픽션' '별 헤는 밤', 포미닛 현아의 '버블팝!', 시크릿의 '토크 댓' 등을 만든 작곡가 최규성이 작사와 작곡을 했다.

홍진영은 2009년 가수로 데뷔, 히트곡 '사랑의 배터리', '내 사랑'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지난해에는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 가수 역할로 출연한 바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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