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어린 순정커플 강민아-채상우, 아역 신드롬 잇는다

장은경 기자 2013. 3. 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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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의 아역커플 강민아와 채상우의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의 어린 순정커플인 장옥정(장희빈) 역의 강민아와 이순(숙종) 역의 채상우가 함께 탱고를 추는 듯한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에서 두 사람은 손을 맞잡고 행복한 표정으로 달리거나 하얀 설원과 어우러진 모습이 인상적이다.

공개된 사진들은 어수선한 시장통에 세자가 등장해 역관의 딸과 엮이는 장면으로 옥정과 이순의 심상치 않은 인연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드라마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장옥정은 옥정과 이순의 멜로라인이 많이 부각되어지는 만큼 어린 시절 운명 같은 만남이 극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어리지만 연기 투혼이 대단하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아역들의 찰떡 연기 호흡까지 드라마에 힘을 보태고 있는 '장옥정'은 '야왕' 후속으로 오는 4월 초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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