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엔]성폭행 혐의 박시후 '10시간 경찰조사 후 귀가'

뉴스엔 입력 2013. 3. 1. 20:03 수정 2013. 3. 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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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성후 기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가 3월 1일 오후 서울 은평구 서부경찰서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떠나고있다.

당초 2월 24일 경찰의 출석을 요구받았던 박시후는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며 이 사건을 강남경찰서로 이송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서부경찰서가 이송을 거부하고 논란이 거듭되자 박시후는 경찰 출두를 결정, 직접 입장을 밝히기로 결심했다.

박시후는 2월2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앞으로 조속히 혐의를 벗을 수 있도록 최대한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할 것이다. 그동안 난무해온 각종 오해와 억측이 모두 해소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박시후는 지난 2월 15일 후배 연기자 K씨의 소개로 술자리를 가진 연예인 지망생 A씨(22)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박시후는 "서로 호감을 느끼고 마음을 나누었을 뿐 위력 행사는 없었다"고 부인했다. 후배 K씨는 강제추행 혐의로 박시후와 같은 날 피소됐다.

안성후 jumping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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