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 베트남 장동건으로 등극 '인기폭발'

배은설 기자 2013. 2. 24.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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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를 방불케 하는 이광수의 인기가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가는 곳곳마다 팬들의 환대를 받는 '아시아의 프린스' 이광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아시아 레이스 특집' 제2탄을 위해 베트남에 도착했는데, 이광수는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구름 같은 팬들에게 둘러싸이게 됐다.

이에 평소 기린 이광수와 앙숙인 김종국마저 멤버들을 향해 "앞으로 이광수 씨한테 잘하라. 여기서 이광수 씨 거의 장동건이다. 정말 장난 아니다. 깜짝 놀랐다"며 혀를 내둘렀고, 유재석은 "이제 아셨냐"며 이광수가 앞서 마카오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음을 상기시켰다.

또한 이처럼 이광수의 인기에 감탄을 금치 못하던 멤버들은, 이내 "어깨에 힘 들어가면 안 된다", "(이광수) 차 안에서 내내 선글라스 쓰고 있었다", "날도 흐린데 무슨..."이라며 짓궂게 이광수를 놀리기도 했지만, 결국에는 다들 입을 모아 "이광수의 런닝맨이 될 기세다"라며 이광수의 인기에 거듭 놀람을 표했다.

그리고 이 같은 이광수의 인기는 시간이 가도 식을 줄을 몰랐다.

이광수가 가는 곳마다 이광수를 연호하는 팬들이 가득했고, 이광수는 이 같은 팬들의 함성 소리 때문에 미션 내용을 듣지 못할 정도가 되자 '쉿' 하는 몸짓을 드러내며 함성을 자제해주길 부탁하기도 했다.

그러자 팬들은 금세 조용해져 눈길을 끌었고, 또한 다음 미션장소로 이동하는 이광수가 탄 차량 그 뒤로는, 이광수를 따르는 오토바이 행렬까지 이어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감격한 이광수는 "어렸을 때부터 베트남에 꼭 와보고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개리는 베트남으로 국적을 변경하라 권하는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펼쳐진 '아시아 레이스 특집'에서는 일등공신 개리의 활약으로 노랑팀 (개리, 하하, 한혜진)이 승리해 눈길을 끌었다.

배은설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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