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시후 후배男 "당일, 셋이 박시후 집으로 이동..강제성 없었다"

김예나 입력 2013. 2. 20. 11:00 수정 2013. 2. 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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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강간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와 술자리에 동석한 후배 K가 해당 사건에 대해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지난 19일 서부경찰서 측이 공개한 A씨의 진술서에 따르면 박시후와 그의 후배 K가 술자리에 동석했다. K는 현재 연예활동을 하고 있으며,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20일 오전 박시후 후배 K의 측근은 TV리포트에 "그 자리는 K의 소개로 이뤄졌다. 강남 포장마차에서 함께 마신 후 셋이 박시후 집으로 이동했다. 박시후와 A씨는 좋은 마음으로 시간을 보냈다"며 "술집과 박시후 집에서 모두 즐거워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다음날 오전 각자 집으로 헤어진 후 A씨는 K와 문자 메시지로 안부를 주고받기도 했다. K 측근은 "강제성이 있었다면 나중에 그런 인사를 전할 수 없었다. 고소 징후를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고 했다. 갑자기 돌변했다"면서 "관련 루머가 많이 퍼져있어서 굉장히 억울해 한다. 무엇보다 박시후 선배에게 가장 미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박시후가 2월 15일 강간 혐의로 서부경찰서에 피소된 사실이 알려졌다. 연예인 지망생 A씨는 박시후가 만취한 상태의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고소한 것. 이에 박시후 측은 지인의 소개로 20대 초반의 연예인 지망생 A씨를 만나 좋은 마음으로 시간을 보냈을 뿐, 강제성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변호사를 선임한 박시후 측은 서부경찰서 측에 소환 일정 변경을 신청한 상태다.

사진=TV리포트 DB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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