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22일 정규10집 '공존' 발매..'로커의 귀환'

윤성열 기자 2013. 2. 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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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1 선공개..타이틀곡 '사랑이 들린다면'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김경호 ⓒ사진=이황프로덕션 제공

'국민 언니' 가수 김경호가 4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하고 로커의 귀환을 알린다.

김경호는 오는 22일 정규 10집 '공존(共存)-part 01-sunset'을 출시한다. 이번 앨범은 김경호의 열 번째 정규 음반을 기념해 마치 한편의 자서전과 같은 형태로 만들어졌다.

'공존'이라는 앨범 타이틀은 부드러운 '국민 언니' 이미지와 무대에서 포효하는 '상남자' 이미지, 본인이 추구하는 음악적 성향인 메탈과 대중과 호흡하는 발라드 넘버들의 혼재되어 있음을 표현하고 있다.

이날 발매되는 'part 01'은 늦겨울과 봄의 시작을 알리는 차가움과 따뜻함의 조화가 어우러졌으며, 올 상반기 발매 예정인 'part 02'는 한 여름의 시원한 청량감을 느끼게 해 줄 속도감과 비트 감 있는 록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part1'은 총 6곡으로 채워졌으며, 신인 작곡가 김동현이 함께 한 타이틀곡 '사랑이 들린다면'은 평소 그의 강렬한 샤우팅 창법을 절제하고, 감미롭고 부드러운 보컬을 살린 록 발라드곡이다.

그 간 다수의 공연을 함께 꾸려온 김경호 밴드가 직접 곡 연주 녹음에 참여했으며,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김경호와 함께 동고동락하며 다양한 재미와 음악적 센스를 보여준 편곡 팀 양남승과 홍동표가 함께 했다.

또한 최근 감성적인 음악들로 주목 받은 넥스트 출신 작곡가 김동혁과 함께 한 발라드 넘버인 '너를 사랑해'와 '노을'은 그 동안 직선적이었던 김경호표 발라드에서 벗어나 부드러운 음색과 감성을 주된 코드로 사용했다.

이번 앨범에서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김경호 본인이 직접 곡을 만들고 가사를 썼다는 점.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록 보컬리스트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싱어송라이터의 모습도 보여줄 계획이다.

김경호 측 관계자는 "오랜 만에 발매되는 정규 앨범인 만큼, 열정과 욕심을 가지고 '공존'이라는 이름하에 그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주기 위한 작업 흔적들을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김경호의 정규 앨범은 지난 2009년 정규 9.5집 '얼라이브(Alive)' 이후 4년 여 만이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출연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경호는 당초 지난해 11월 정규앨범을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전국 투어 및 방송 활동 등 바쁜 스케줄로 시기를 미뤘다.

지난해 1월 중순께 마감될 예정이었던 전국 투어는 주요 도시로부터 러브콜이 잇따르면서 연말까지 이어졌다. 지난해 9월에는 미국으로 넘어가 데뷔 13년 만에 해외 투어를 성공적으로 일궈냈다.

또한 KBS 2TV '밴드서바이벌-톱 밴드'시즌2에 출연해 심사위원으로서 역량을 발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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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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