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엔]갈소원 '귀여운 표정, 예승이표 귀요미'(7번방의 선물)

뉴스엔 2013. 2. 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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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임세영 기자]

880만을 넘어 1,0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7번방의 선물'을 본 관객이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아역배우가 있다.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펑펑 울리는 갈소원이 그 주인공이다. 해가 바뀌면서 8살이 된 소원 양은 광고 모델로 활동하다 우연한 기회에 드라마, 영화 오디션을 봤고 SBS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 영화 '돈의 맛' 등에 출연했다.

갈소원 양은 '7번방의 선물'에서 6살 지능을 가진 용구(류승룡)의 딸 어린 예승을 연기했다. 사랑스런 외모는 물론 그 보다 더 뛰어난 연기력으로 관객을 놀라게 하고 있다.

소원 양은 뉴스엔과 가진 인터뷰에서 "류승룡 아빠랑 뽀뽀를 많이 했다. 더운 날 나한테 얼음팩도 챙겨주고 추울 땐 핫팩도 줬다. 박원상 삼촌과 퀴즈놀이를 했고 정만식 삼촌은 가끔 무서운 얘기를 해줬는데 재밌었다"고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천재아역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영화 속 소원 양의 연기는 놀랍다. 감정 연기, 대사 처리, 눈물 연기까지 이환경 감독을 한 번도 실망시킨 적이 없었다.

소원 양은 "더울 때 울어야 되는 건 힘들었지만 눈물이 안 나와서 힘든 적은 없었다. 만약 안 나오면 눈에 물 같은 걸 뿌렸다. 눈물 흘리는 장면은 그냥 우는 것만 상상했다"고 답했다.

감독과 소원 양 이모 말에 따르면 인위적인 눈물을 흘린 적은 거의 없었고 모든 장면을 소원 양이 직접 연기했다. 이모는 "소원이가 동생이 자기 인형을 뺏어가는 모습을 생각하며 울었다. 상상해서 울지 않고 진짜 슬픈 감정을 만들어서 울더라. 누워서 우는 장면이 있었는데 눈물을 흘리려고 계속 하품을 했다. 아빠(류승룡)가 알려줬다고 예상했는데 오히려 소원이가 아빠한테 '이렇게 하면 눈물이 나와요' 알려주더라. 그 모습을 보고 나도 놀랐다"고 말했다.

소원 양은 꽤 의젓하게 인터뷰를 잘 해냈지만 실제 모습은 호기심과 장난기가 가득한 영락없는 8살이었다. 이환경 감독 품에 폭 안기거나 귀여운 장난을 치고 도망가는 등 예승이 보다 더 사랑스러웠다. 이국적인 외모로 혼혈이 아니냐는 얘기도 듣지만 부모님 모두 한국 사람이다.

좋아하는 연예인을 묻자 소원 양은 "김수현 오빠를 좋아한다. 드라마 '해를 품을 달' 보고 좋아졌는데 나중에 김수현 오빠 동생 역할로 나오고 싶다. 최근 본 '늑대소년' 박보영 언니도 좋아한다"며 웃었다.

한편 '국가대표'(848만) 기록을 넘고 한국영화 흥행 역대 8위에 오른 '7번방의 선물'은 이번 주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세영 sei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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