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포토] 지창욱-최재웅 '훈훈한 더블 캐스팅'

신정헌 기자 2013. 2. 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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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신정헌 기자] 故 김광석이 부른 노래들과 장유정 연출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그날들' 제작발표회가 14일 오후 서울 대학로 뮤지컬센터 중극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뮤지컬 '그날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지차욱과 최재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뮤지컬 '그날들'에 뮤지컬배우 유준상(44)과 오만석(38), 강태을(33)이 캐스팅됐다. 대통령 경호실 경호2처 부장이자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인 주인공 '정학'을 번갈아 연기한다.

여유롭고 재치있는 자유로운 영혼의 무영 역에는 뮤지컬배우 최재웅(34)과 탤런트 지창욱(26)이 더블 캐스팅됐다. 무영과 20년 전 함께 실종된 그녀 역은 뮤지컬배우 방진의(33)와 6년 만에 이 작품으로 뮤지컬 무대로 돌아오는 탤런트 김정화(30)가 나눠 맡는다.

한편, 김광석은 1984년 가수 김민기(61)의 음반과 그룹 '노래를 찾는 사람들' 1집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포크그룹 '동물원'의 보컬로 인기를 끌었다. 동물원을 자퇴한 뒤에는 통기타 가수로 이름을 떨쳤으나 1996년 1월 자택에서 자살했다. 2008년 대학로 학전 블루 소극장 앞에 그의 노래비가 세워졌다.

[티브이데일리 신정헌 기자 sjh@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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