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홍 소신발언 "스턴트맨 세상에서 없애야할 직업"
정두홍이 소신발언을 했다.
정두홍 무술감독은 2월 6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동료 스턴트맨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정두홍은 이날 방송에서 25년 스턴트맨으로서 생활하며 7명의 동료 스턴트맨을 하늘로 떠나보냈다고 밝혔다.
정두홍은 "내 직업은 세상에서 굉장히 없애야할 직업이다. 위험 속으로 몸을 던지는 것 아니냐"라고 스턴트맨 위험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어 정두홍은 "쇄골뼈가 부러진 상태로 액션장면을 촬영했던 적이 있다. 움직을 때마다 뼈 소리가 나더라. 나도 소름끼치더라"라고 덧붙였다.
또 정두홍은 "국내 액션영화가 더이상 삼류영화 취급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한다"며 액션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정두홍은 이날 방송에서 "이병헌은 괴로울 때마다 문 닫고 혼자 술 마신다"고 털어놨다.(사진=정두홍 소신발언/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캡처)
[뉴스엔 김수정 기자]
김수정 must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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