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6명, 지하철 안에서 20대 여성 성추행

임태우 기자 2013. 2. 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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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하철 안에서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미군들이 붙잡혔습니다.

보도에 임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2일)밤 9시 15분쯤 인천행 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 승강장.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뒤 달아나려는 미군들을 여러 시민이 붙잡습니다.

2사단 소속 미군 여섯 명은 전동차 안에서 음악을 크게 틀고 소란을 피우다가, 조용히 해달라고 요구한 여성을 성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목격자 : 여자분이 오셔서 '플리즈' 단어를 사용하면서 좀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을 했거든요. 이 친구 (미군)들이 그 여자분한테 막 희롱하듯이 몸짓 하고, (여자 얼굴을) 사진도 찍는 것 같기도 하고….]

경찰은 여섯 명 중 세 명을 붙잡아 미군 헌병대에 인계했고, 나머지 세 명을 뒤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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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을 넘어서 유턴하려던 택배 화물차를 달리던 버스가 들이받고, 반대편 차선까지 넘어갑니다.

경기도 고양경찰서 앞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화물차 기사와 버스 승객 등 4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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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에는 서울 종로의 한 극장 지하 변전실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기사가 감전당해 얼굴과 손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 사고로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상영 중이던 영화가 중단돼 환불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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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실종됐던 철원지역 전방부대 소대장 25살 박진웅 소위가 37일 만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군 당국은 그동안 아홉 차례나 수색작업을 벌였는데, 박 소위가 발견된 곳은 부대에서 불과 1km 떨어진 야산이었습니다.

(영상취재 : 정성화·김흥기·설치환, 영상편집 : 조무환)임태우 기자 eigh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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