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김단율, 질투의 화신 변신 '조인성 패러디 폭소'

이우인 2013. 1.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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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김단율이 질투에 눈이 멀었다. 빛나가 형 최우식을 좋아한다는 사실에 절망했다.

29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 KBS2 일일 시트콤 '패밀리'(서재원 극본, 조준희 최성범 연출)에서는 우봉(최우식)에게 반한 빛나 때문에 속앓이 하는 막봉(김단율)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학년 패거리 때문에 놀이터에서 위기에 처한 막봉과 빛나. 동생을 위해 나타난 우봉은 고학년들을 단번에 물리쳤다. 그 모습은 빛나의 눈을 멀게 했다. 빛나는 우봉에게 노골적으로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냈고, 막봉은 빛나가 우봉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질투에 휩싸였다.

그는 "왜 하필 우리 형을"이라고 소리치며 입에 주먹을 물고 오열했다. 이 모습은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일'에서 정재민(조인성)이 이수정(하지원)과 이뤄질 수 없는 현실에 절망할 때 펼쳤던 연기. 김단율의 조인성 패러디는 웃음을 자아냈다.

막봉은 우봉에게 쓰여진 빛나의 콩깎지를 벗기려고 애를 썼지만 소용이 없었다. 서준(박서준)은 "너는 초딩한테 인기가 있냐?"며 우봉을 놀리면서 즐거워했다. 빛나가 우봉이 희봉(박희본)에게 제압당하는 모습에 "찌질하다"면서 실망하자, 서준은 "너는 얼마나 찌질하면 초딩한테 차이기까지 하냐?"면서 놀렸다.

사진=KBS2 '패밀리' 화면 캡처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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