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수현, 매일 남편위해 9첩반상 아침 차리는 이유..

한국아이닷컴 이수민 인턴기자 2013. 1. 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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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현모양처'로 유명한 방송인 설수현이 행복한 결혼생활의 비결로 '아침밥'을 꼽았다.

설수현은 29일에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심층 해부 토크버라이어티 '속사정' '남자만 몰랐던 여자의 비밀' 편에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설수현은 '남자를 조종하는 비밀 리모컨은 아침밥'이라는 명제가 공개되자 크게 공감하며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설수현은 "결혼 전 남편의 결혼 조건으로 아침밥을 꼭 해주기로 약속을 했다"며 "지금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남편의 아침밥을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설수현은 "매일 아침밥을 챙겨주다 보니 그 자체만으로도 남편의 기를 살려준다. 또 자녀들의 식사 예절 교육에도 좋다보니 더욱 안정된 결혼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스코리아 출신인 설수현은 매일 아침마다 남편을 위해 이른바 '9첩 반상'을 차려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날 연기자 이승신은 "남편(가수 김종진)의 건강을 위해 일부러 아침밥을 주지 않는다"며 설수현과는 전혀 다른 생활을 밝히며 '쿨한 아내'의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속사정'에서는 '쇼핑'에 대한 남녀의 의견 차이에 대해 열띤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연예계 쇼생쇼사(쇼핑에 살고 쇼핑에 죽고)'로 유명한 이숙영은 "여자의 쇼핑은 단순한 소비행동이 아닌 마음의 치유를 위한 행동"이라며 쇼핑예찬을 펼쳤고, 조형기를 비롯한 이광기, 홍석천은 "여자들의 쇼핑 패턴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며 여성들의 쇼핑 심리에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속사정'은 특정 주제에 대한 명품 입담을 소유한 연예인들의 화려한 입담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이색 정보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TV조선 인기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한국아이닷컴 이수민 인턴기자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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