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태안서 남학생 7명이 여고생 집단 성폭행
박상록 2013. 1. 25. 14:22
【태안=뉴시스】박상록 기자 = 10대 여고생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최근 자신의 고교 친구인 A(17)양을 성폭행한 A양의 친구 B(18)군과 서산의 또다른 학교 남학생 C군 등 7명을 붙잡아 이중 5명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치상)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B군 등은 지난해 11월16일 태안군 안면읍의 한 펜션에서 술을 먹고 B군의 여자 친구인A양을 강간하기로 공모한 뒤 A양에게 전화를 걸어 '너 안 나오면 죽인다. 나와라'고 협박해 펜션방으로 유인한 후 번갈아가며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A양에게 술을 먹인 후 술에 취해 의식을 잃자 순서를 정해 번갈아가며 강간한 것으로 드러났다.
A양은 급성 방광염의 상해를 입고 병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범죄 행각은 A양의 학교측이 성폭력전문기관에 상담하는 과정에서 드러났으며 경찰이 이달초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해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park2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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