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설수현 "엄마에게도 방학 보장해달라"

황소영 2013. 1. 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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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소영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설수현이 "엄마에게도 방학을 보장해 달라"고 주장했다.

최근 MBN 속풀이 토크쇼 '동치미' 녹화에 참석한 설수현은 "가사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라고 고백했다.

설수현은 "방학을 해서 집에만 있는 아이들과 함께 지내다 보면 속이 터진다. 왜 우리나라는 방학을 한 달씩이나 하느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어 설수현은 남편 밥상 스트레스 또한 만만치 않음을 토로했다. 과거 한 방송에서 매일 남편에게 9첩 반상을 차려준다고 밝혀 화제가 됐던 설수현은 "우리 남편은 내가 해주는 밥을 좋아해 저녁도 꼬박꼬박 집에 와서 먹는다"고 애교 섞인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설수현은 "방학 동안 아이들과 남편을 챙기고 나면 안 아픈 곳이 없다. 사실 방학이 정말 필요한 사람은 엄마다"라고 주장해 주부 방청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시청률 4%를 돌파하며 종편 예능계 강자임을 입증하고 있는 '동치미'는 오는 26일 오후 11시 '아내가 뿔났다'를 주제로 방송된다.

사진=MBN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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