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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스토리', 국내서도 돌풍..韓 애니 기술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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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경주 기자] 한미 합작 애니메이션 '파이스토리:악당상어 소탕작전(이하 '파이스토리2')'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국내 애니메이션 기술력의 저력을 입증했다.

악당상어 트로이와 산호마을을 지키려는 슈퍼영웅 파이의 재대결을 다룬 '파이스토리2'는 스토리의 재미와 더불어 영화의 배경인 바닷속 풍경을 생생하게 그려내 다양한 관객층을 아우르며 호평, 나아가 한층 발전된 한국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과시했다.

'파이스토리2'는 한국제작사 원더월드 스튜디오가 제작에 참여한 작품. 원더월드 스튜디오는 '파이스토리1' 명성에 걸맞는 최고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 위해 기획단계에서부터 2년 여 동안 자료조사와 검증을 통해 철저한 준비를 했다.

영화 속 주요 배경인 산호마을을 포함해 악당상어 무리들의 아지트, 파이가 트로이에 맞서기 위해 준비한 상어 덫, 파이의 훈련장소인 버려진 해적선 등 영화 속 수많은 배경들을 관객들에게 조금 더 생생한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한땀 한땀 공들인 수작업을 거쳤다.

또한 1편의 경우 제작 당시의 장비나 소프트웨어의 한계로 영화 속 배경에 대한 디테일은 신경 쓰지 못한 반면, 이번 작품의 경우 디테일을 살려 더 신비로운 산호마을을 구현하는데 주안점을 뒀고 엄청난 렌더링 시간을 감수하며 디스플레이스먼트맵을 사용해 사실적 느낌을 극대화 했다.

한편 '파이스토리2'는 지난 10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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