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 "4년 만에 컴백..요즘 매번 놀란다"

2013. 1. 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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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새 앨범 '홀딩 온투 그래비티'(Holding onto Gravity)로 돌아온 밴드 넬이 자신들의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넬은 최근 진행된 패션매거진 나일론(NYLON) 2월호의 화보촬영과 인터뷰에 임했다. 이번 화보에서 넬은 밴드 특유의 색깔을 살린 댄디한 패션으로 감성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넬은 화보촬영에 이은 인터뷰에서 4년 만에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넬은 "4년 전과 판이하게 달라진 요즘엔 매번 놀라요. 아이돌 그룹도 굉장히 많고. 지난 4년 동안 몇 개의 팀이 생겼고 사라졌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런 걸 보면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진다는 게 어떤 건지 눈으로 마주친 기분이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것도 막연한 생각이지 그런 것에 대한 부담감이 크진 않아요. 그냥 우리끼리 좋아서 하던 일이 여기까지 온 거라서 그냥 자연스럽다고 봐요. 누구는 우릴 좋아하고 좋아하지 않고. 기억해주고 잊혀지는 모든 일들이요"라고 덧붙였다.

또 넬은 그룹의 색깔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편인지에 대한 질문에 "처음 발매한 음반부터 외부에서 곡을 받거나 영향을 받은 게 아니기 때문에 넷이 모였을 때 내는 소리가 하나의 색깔이 됐어요"라며 "그래서 우리 넷이서 펑크 락을 하거나 되게 댄서블한 음악을 한다고 해도 어쨌든 우리 넷의 느낌이 살아 있을 거고요. 15년 동안 멤버가 바뀌지 않고 꾸준히 지속돼 온 것도 그 이유에 한 몫을 하겠죠"라고 멤버간의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넬은 현재 일본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 자세한 넬의 음악이야기와 화보는 나일론 2월호와 홈페이지(http://www.nylonmedia.c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나일론(NYLON)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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