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다운증후군 첫딸..받아들이는데 시간 걸렸다" 고백

뉴스엔 입력 2013. 1. 19. 22:49 수정 2013. 1. 1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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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이 다운증후군인 첫 딸을 언급했다.

나경원이 1월 19일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두드림)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경원은 다운증후군인 첫째 달 임신 중에는 혹시 검사를 덜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나경원은 "임신 당시 양수 검사를 할 나이가 아니어서 피 검사를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경원은 "저한테 그런 일이 있을 거라고는 한번도 생각 안했다. 처음에는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모든 부모의 심정이 아닐가 생각한다"고 했다.

나경원은 "아이를 받아들이는데 부모도 시간이 걸린다. 내가 갈등할 때 남편은 더 묵묵하게 우리 아이를 빨리 받아들였다. 그런게 참 남편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사진=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 방송캡처)

[뉴스엔 최신애 기자]

최신애 ysh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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