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무기징역 유승호, 모든 기억 잃어버린 충격결말

뉴스엔 입력 2013. 1. 17. 22:52 수정 2013. 1. 1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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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가 모든 기억을 잃었다.

1월 1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연출 이재동) 21회에서는 쉼없이 살인을 저지른 강형준(유승호 분)이 경찰들 총에 맞은 후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모습이 그려졌다.

강형준은 이수연(윤은혜 분)을 한정우(박유천 분)에게서 빼앗기 위해 그녀를 14년 전 성폭행한 장소로 납치했다. 이후 이수연을 협박 하던 도중 한정우의 연락을 받은 경찰로부터 총을 맞고 쓰러졌다. 한정우 역시 강형준의 총을 맞았지만 무사히 퇴원, 이수연과 사랑을 이뤘다.

반면 강형준은 국립병무병원 치료감호소 안에서 멍하니 창밖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 때 간호사의 내레이션으로 "말은 몇 마디 하는데, 학습 능력은 전혀요. 여기서 계속 있을 수는 없고 교도소로 옮겨야 될 거에요. 무기징역이니까"라 말하며 그의 상태를 전했다.

강형준을 찾은 한정우와 이수연은 강형준에게 인사를 건넸지만 강형준은 이들을 알아보지 못한채 한정우가 건넨 낙엽만 바라보고 있었다. 이수연은 강형준에게 손마술을 선보이며 "이제 좋은 기억 만들면 돼"라 말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알리 없는 강형준은 이수연과 한정우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아이같이 천진하게 웃은 다음 함께 손마술을 펼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간 사이코패스이자 악행의 진수를 보여준 강형준은 치유하지 못한 채 모든 걸 잊어버린 모습으로 자신의 결말을 맞았다. 용서와 치유의 과정이 그려지는 '보고싶다'에서 함께 악역을 자처했던 한태준(한진희 분)의 모습과는 사뭇 반대되는 마지막이다.(사진=MBC '보고싶다' 캡처)

[뉴스엔 정지원 기자]

정지원 jeewon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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