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장나라, 최창엽 자살시도 막았다 '감동+눈물'

뉴스엔 2013. 1. 1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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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선지 기자]

장나라가 학생 최창엽의 자살시도를 막았다.

1얼 1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2013'(극본 이현주 고정원/연출 이민홍 이응복) 13회에서는 옥상에서 뛰어내려는 김민기(최창엽 분)를 발견하고 그를 감싸안는 정인재(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기는 S대 경영학과와 로스쿨만 고집하는 엄마(김나운 분)과 갈등을 빚다 논술시험을 포기한 후 옥상으로 올라갔다. 그는 책가방을 들고 난간 위에 서서 두려움이 밀려오는 듯 두 눈을 질끈 감았다.

그때 민기를 찾아헤매던 인재는 옥상에서 떨어진 민기의 책가방을 발견했다. 인재는 고남순(이종석 분)과 함께 서둘러 옥상 위로 올라갔고, 난간 옆에 웅크리고 앉아있는 민기를 발견했다. 그런 민기의 모습을 본 인재의 가슴은 무너져 내렸다.

얼굴을 든 민기는 눈물을 흘리며 인재에게 "(가방이) 너무 무거웠다. 근데 던지고 나니까 너무 무서웠다. 금방 바닥에 떨어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한참 걸리는 것 같았다. 내가 죽으려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인재는 함께 눈물을 흘리며 "그래 너무 무거웠을 거다. 누구나 죽고 싶을 때가 있다. 죽고 싶은데 그걸 견디고 벼텨내는 게 훌륭한 거다. 넌 오늘 아주 큰 산을 넘었다. 그것도 힘겹게, 그리고 아주 잘…"이라고 다독였다. 서로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코끝을 찡하게 자극한 대목.

한편 인재를 통해 민기가 자살시도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민기엄마는 충격에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결국 그녀는 민기에게 "네가 하고 싶은 공부해라. 언론정보학과 가라. 스펙은 엄마가 다시 정리해보겠다"며 아들의 꿈을 지지했다. (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2013' 캡처)

박선지 sun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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