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장지은 "성형외과 원장 예비신랑에 협찬받으며 첫만남"(인터뷰)

뉴스엔 2013. 1. 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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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은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개념 시구녀로 떠오르며 인기를 모았던 슈퍼모델 장지은(28)이 8살 연상 훈남 성형외과 의사 남자친구와 3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장지은은 1월 16일 뉴스엔과 통화에서 "올해 3월 3일 결혼식을 올리며 예비남편은 1년 정도 사귄 남자친구다"고 밝혔다. 장지은과 장지은 남자친구인 전정환 씨는 3년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사귄지는 1년 정도 됐다.

결혼과 관련 장지은은 "우선 기분이 너무 좋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한다. 지금까지 살면서 지금이 가장 행복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래는 뉴스엔과의 일문일답이다.

▲ 예비신랑과 첫 만남은?- 남편이 성형외과 원장이다. 저의 지인이 병원을 협찬해준다고 해서 갔다. 남편이 하는 성형외과는 에스테틱도 함께한다. 그것을 협찬받으면서 3년 가량 다녔다. 처음에는 남편 이름도 모르고 전 원장님 정도로만 알았다. 그런데 우연히 사석에서 볼 자리가 생겼고 그때부터 서로 연락을 하기 시작했다. 마냥 노는 자리에서 만난 게 아니라서 그것도 좋았다.

▲ 예비신랑 첫인상은 어땠나?- 저도 여자인지라 맨 처음에는 어쩜 이렇게 의사가 젊고 훈훈하지? 이랬다. 또 이런 사람은 어떤 여자를 좋아할까 싶기도 했다.

▲ 예비신랑의 어떤 점이 맘에 드나?- 굉장히 무관심 하다. 시크하고. 나도 보통은 그렇다. 그런 것에 서로 끌렸던 것 같다. 그리고 자기 사람한테만 잘해주는 점도 마음에 든다.

▲ 프러포즈는?- 제 생일이 8월이었는데 그때 남자친구와 함께 발리로 여행을 갔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맛사지를 받고 나왔더니 이벤트를 준비 해놨더라. 밥먹고 와인을 마신 상태에서 이미 술이 취해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무릎을 꿇고 있었다. 다이아몬드 반지를 줬다.

▲ 결혼예물은?- 결혼 반지는 어머님이 해주신 게 있는데 아마 평소에는 남자친구가 프러포즈 때 선물한 다이아몬드 반지를 착용하고 다닐 것 같다.

▲ 이 남자와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은?- 사실 프러포즈 전에도 결혼 이야기는 했었다. 하지만 다이아몬드 반지를 보니 거절을 못하겠더라. 하하. 남자친구가 저에게 굉장히 잘해준다. 그래서 좋다. 함께 살아가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성격이든 생각하는 것이든 뭐든 다 잘 맞는다. 나쁜 남자 스타일이었는데 저를 만나고 바뀐 것도 좋다.

▲ 혹시 속도위반으로 결혼하는 건가?- 아니다. 혼전임신은 생각도 못했다. 아기는 1년 후에 가질 생각이다. 오히려 남자친구 보다 내가 빨리 갖고 싶어해서 1년 후다.

▲ 결혼 후에도 슈퍼모델로서 활동을 계속할 건지?- 저의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것은 하고 싶다. 남자친구도 하고 싶은 일만 하라고 했다. 예전에는 생계형 모델이었는데.. 하하. 그리고 시구는 계속 하고 싶다. LG트윈스 홍보대사로서의 일이 참 좋다.

▲ 주례, 사회, 축가는?- 주례는 예비신랑의 학과장님이 하실 수도 있고 아직은 잘 모르겠다. 사회는 남자친구 지인인 허경환 씨에게 부탁드려 놓은 상태이긴 하지만 날짜가 확정된 이후 연락을 못해서 다시 한번 연락 드려야 한다. 축가도 아직 미정이다.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시부모님께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저를 예뻐해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저는 정말 복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된다.

한편 장지은은 2009년 제18회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 모델로 지난해 6월 '2012 팔도 프로야구' LG트윈스 대 SK 아이번스 경기에서 개념 시구를 선보이며 인기를 모았다. (사진= 장지은 제공, LG트윈스 홈페이지, 뉴스엔 DB)

[뉴스엔 최신애 기자]

최신애 ysh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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