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정경미, '택시' 동반출연

강민정기자 2013. 1. 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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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형빈과 정경미가 '택시'에 탔다.

두 사람은 14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다. 결혼을 앞둔 심경과 7년 간의 연애 이야기를 들려준다.

녹화 당시 정경미는 "오늘 웨딩드레스를 혼자 보고 왔다"고 고백해 MC 김구라와 전현무를 놀라게 했다는 전언. 결혼 선배인 김구라는 "혹 싸우더라도 같이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 맞춰가야 한다"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프로그램의 관계자는 "이날 방송에서는 7년 동안 단 둘이 술을 마셔본 것이 두 번인 사연, 정경미가 출연 프로그램 서열 1위로 군림하면서 변해 갔던 것에 대한 윤형빈의 생각 등 서로를 향한 아쉬웠던 속내와 바람까지도 밝혀질 계획이다"고 기대를 높였다.

윤형빈과 정경미는 지난해 12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로맨틱한 프러포즈로 전 국민 앞에서 결혼을 발표했다. 이후 '해피선데이'의 코너 '남자의 자격 시즌2'에서 윤형빈의 감동적인 고백이 또 한번 전파를 타 화제를 모았다.

강민정기자 eldol@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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