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이' 김혜옥, 이정신 가슴으로 품다 '뭉클'

뉴스엔 2013. 1. 1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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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선지 기자]

김혜옥이 남편의 혼외정사로 생긴 아들 이정신을 가슴으로 품었다.

1월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연출 유현기) 35회에서는 강성재(이정신 분)가 있는 곳을 찾아가 눈물로 그를 품어주는 차지선(김혜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선은 경찰서로부터 성재의 자동차가 길가에 그냥 방치돼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기름이 떨어져서 움직이지 않는 차를 길가에 세워두고 가버린 것. 지선은 심란한 마음에 남편 강기범(최정우 분)을 찾아가 "성재 찾지도 않고 뭐하는 거냐. 당신이 언제부터 그렇게 내 처분만 기다렸냐"고 버럭 소리를 질렀다.

집에 돌아온 지선은 달력에 표시돼 있는 성재의 생일을 바라보며 깊은 한숨과 함께 눈물을 글썽였다. 20년 동안 너무나 소중하게 기른 자식이지만, 성재가 기범과 비서 윤소미(조은숙 분)의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것.

그때 '성재가 있는 곳'이라는 익명의 문자메시지가 도착했고, 지선은 텅 빈 학교 건물에서 추위에 벌벌 떨며 잠든 성재를 찾아갔다. 지선은 성재를 바라보며 "너 왜 여기서 자? 네 아버지가 강기범인데 왜 집에서 안자고 여기서 자?"라고 말했다.

이에 성재는 지선의 앞에 무릎을 꿇으며 "미안해서.."라고 눈물을 글썽였고, 지선은 "니가 왜 무릎을 꿇어. 네가 왜 미안해. 네가 태어나게 해달라고 떼썼어? 몰래 들여보내달라고 떼썼어?"라고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이어 지선은 성재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꼴이 이게 뭐야. 씻지도 못했어? 꾸질꾸질 냄새 나고...내 아들이 이게 웬말이야. 강기범 죽일 놈, 윤소미 죽일 년. 내 아들이 집에도 못오고 이게 웬말이야"라고 오열했다. 서로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는 지선과 성재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코끝을 찡하게 자극한 대목.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서영(이보영 분)이 가족의 존재를 숨기고 강우재(이상윤 분)와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정선우(장희진 분)가 서영을 찾아가 떠나라고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 캡처)

박선지 sun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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