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클럽> 출판·인쇄 한글처리표준코드 제정 주역

2013. 1. 1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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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출판교육원

이기성 한국전자출판교육원장은 출판, 인쇄 분야의 한글처리표준코드와 한글통신표준코드의 제정 및 보급을 이끌어낸 주역이다. 1988년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에 세계 최초 '전자출판론(CAP)' 강좌를 개설하고 저서 < 전자출판론 > 을 출간해 국내 e-Book 출판 산업의 반석을 다졌다. 명조체, 고딕체 등 한글 폰트 1만1172개씩을 개발해 국내 인쇄시장을 활성화시키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계원예술대학 명예교수,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및 글로벌사이버대학 문화콘텐츠학부에서 겸임교수를 맡아 전자출판학을 강의하며 e-Book의 발전을 도모하며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 교수가 자타공인 전자출판학계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는 이유는 1983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다량의 저술과 103편의 꾸준한 학술 논물 발표로 학계의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다는 데에 있다. 한글 디자인, 전자출판, 폰트제작과 디자인 등 그 분야도 다양하며 2000년에는 세계 최초로 한국 도자기 활자 개발에 성공하며 독자적 학문체계를 완성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평소 전자출판산업의 발전과 후학양성에 큰 뜻을 품었던 만큼 "e-Book 관련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학사-석사과정에 걸쳐 체계적으로 교육 가능한 관련 학과를 개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내에 설치된 대표적인 전자출판 관련 학부인 글로벌사이버대학의 문화콘텐츠학부에 대해 "콘텐츠기획, 스토리텔링, 방송연예 등 세 개의 학과로 나누어진 문화콘텐츠학부는 공통적으로 전자출판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이렇게 학부 과정에 걸친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있어야만 제대로 된 e-Book산업의 리더가 만들어질 수 있다"라며 학과 개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육당국에 점진적인 투자를 통해 지식적 인프라를 구축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한 그는 최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자문위원을 맡으며 "앞으로 e-Book 콘텐츠의 설계와 전자출판업무의 실제를 가르쳐 우수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정진해 나갈 것이며, e-Book 관련 저서를 출간해 독자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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