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A.C.E 외국인 트리오로 마운드 완상
[일간스포츠 서지영]
2013년에는 'A.C.E 트리오'가 NC의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킨다.
프로야구 제 9구단 NC가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NC는 10일 "샌프란시스코 출신 오른손 투수 에릭 해커(30)와의 협상을 거의 마무리 지었다"고 발표했다. 185㎝·104㎏의 당당한 체격을 가진 해커는 200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에 입단해 통산 9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마이너리그에서는 183경기에서 982⅔이닝 동안 71승50패 평균자책점 3.94으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지난시즌까지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에서 12승6패 평균자책점 4.01를 기록했다.
안정된 제구력이 장기다. 묵직한 직구와 함께 커브·슬라이더·체인지업을 던진다. 낙차 큰 커브가 주무기다. 지난해 12월 왼손 투수 애덤 윌크(25)와 오른손 투수 찰리 쉬렉(25)을 영입한 NC는 해커까지 데려오면서 올 시즌을 맡길 외국인 선수 영입을 마무리했다. NC 관계자는 "세 선수 이름의 첫 글자를 따 'A.C.E 트리오'로 이름을 짓고 1~3선발을 맡길 계획이다"고 밝혔다.
배석현 NC 단장은 "에릭 해커는 프로 통산 1000 이닝 가까이 던진 베테랑 투수다. 앞서 영입한 선수들의 젊음과 패기에 노련미가 조화를 이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고 기대했다. 세 선수는 이달 15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열리는 전지훈련부터 팀에 합류한다.
서지영 기자 saltdol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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