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 안용준, 고주연 편지에 웃음 찾았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안용준이 고주연의 편지에 웃음을 찾았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 15회에서는 이거(안용준 분)가 중전(고주연)의 편지에 미소 짓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지혜롭고 어진 심성의 중전은 국모로서 백성들을 살피고 있었으나 오용(김병세)의 계략으로 아버지 부원군(정호빈)을 잃고 폐서인이 되는 등 간신배들의 역모에 휘말려 버렸다.
전우치는 오용 일파가 계략을 꾸며 중전을 죽이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고 폐위된 채 궁을 나가는 중전을 구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이거는 전우치가 중전을 데려갔다는 얘기를 듣고 일단 안심했지만, 더 이상 다른 소식이 들려오지 않아 안절부절못했다.
다행히 이거의 책상에는 "신첩은 전우치의 도움으로 무사히 피했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부디 강녕하십시오"라고 쓰인 중전의 편지가 놓여있었다. 이거는 그제야 중전이 안전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밝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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