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첫눈에 반한 항공사모델 유하나, 역대 아시아나항공 모델은?

뉴스엔 2013. 1. 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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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가 유하나의 항공사모델 시절 사진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고 털어놨다.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소속 선수 이용규는 1월 8일 방송된 SBS '강심장'(MC 신동엽 이동욱)에서 "전지훈련을 갔는데 공항에서 티켓팅을 하는 도중에 공항에 붙어있는 유하나의 광고 사진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용규는 "이후 누군지 이름까지 알아냈고 바로 인터넷으로 검색해봤다. 그때 딱 들었던 생각이 이 여자 한번 알아봐야겠다 싶었다. 연락처를 알아내는 것까지 정말 힘들었다. 결국 알아냈다"고 말했다.

이용규는 "사실 처음에는 (연락하기가) 겁났다. 이름도 모르고 나에 대해서도 모를텐데란 생각이 들어 망설였다"며 "그런데 술을 딱 먹으니까 용기가 났다. 그때 장문의 문자를 솔직하게 보냈다"고 했다.

이렇게 만난 이용규 유하나는 만난지 4개월 만에 초스피드로 결혼에 골인했다.

이용규를 한눈에 반하게 한 유하나는 당시 아시아나항공 모델이었다. 아시아나항공 모델은 스타등용문으로 유명할 정도로 단아하고 고전적인 미를 자랑한다.

아시아나항공 제1대 전속모델은 정다희다. 정다희는 1988년부터 1993년까지 아시아나 얼굴을 대표했다. 짙은 눈썹에 환한 미소가 눈에 띄는 정다희는 이후 모델들이 머리를 뒤로 넘기고 모자를 쓴 사진이 프로필인 반면 모자 아래로 앞머리를 내린 사진이 다른 모델들과 다르다.

정다희의 뒤를 이은 제2대 전속모델은 바로 박주미다. 박주미는 1993년 12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오랜 기간 아시아나의 얼굴을 맡았으며 고전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어 많은 남성팬들을 확보했다.

사실 박주미는 아시아나항공 전속모델로 활동하기 전인 1992년 MBC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나 아시아나항공 전속모델로 활동하며 더 큰 인기를 얻은 케이스다.

제3대 전속모델은 1999년 9월부터 2001년 9월까지 활동한 신혜란이다. 신혜란은 2000년 영화 '동감'에 단역으로 출연했으며 2003년에는 영화 '튜브'에서 연우 역을 맡아 연기했다.

제4대 전속모델은 한가인이다. 한가인은 지금도 아시아나항공 전속모델 중 가장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그러나 정작 아시아나항공 전속모델로 활동한 기간은 2002년 2월부터 2004년 3월까지로, 그렇게 길지는 않은 기간이다.

한가인은 아시아나항공 전속모델들 공통적인 특징처럼 고전적인 미가 단연 돋보였다. 단아한 매력으로 모델 활동을 하며 이미 큰 인기를 얻어 아시아나항공 전속모델 계약이 끝난 뒤 바로 드라마 '신입사원', '마녀유희', '나쁜남자' 등 작품 러브콜을 받았다.

한가인 뒤를 이은 전속모델은 다름아닌 이보영이다. 이보영은 2004년 3월부터 2006년 6월까지 아시아나항공 전속모델로 활동했다. 한가인이 워낙 큰 인기를 얻어 과연 다음은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던 가운데 발탁된 이보영은 전속모델 활동 전 이미 2002년 한 CF를 통해 청순담백한 매력을 발산하며 데뷔했다. 이보영 역시 아시아나항공 전속모델 활동 당시는 물론 모델 활동 후에도 여전히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많은 남성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제6대 박채경은 1987년생으로, 서울예대 영화과 신입생 시절 모델로 발탁됐다. 박채경은 아시아나항공 전속모델 발탁 전까지는 연예 경험이 없던 신인이었지만 모델활동 후 드라마 '아이 엠 샘', '드라마시티' 등에 출연해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

당시 500대1에 달하는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박채경은 2006년 7월부터 2008년 7월까지 활동했다.

제7대 전속모델인 유하나는 2008년 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활동했다. 이전 모델들이 단아하고 얌전한 매력으로 어필했다면 유하나는 신세대답게 발랄한 모습까지 지녀 주목받았다.

유하나는 제3대 모델 신혜란부터 제6대 모델 박채경까지 짧은 모델활동을 한 것과는 달리 오랜 기간동안 아시아나항공 얼굴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유하나는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아는 승무원 언니를 찾아가 속성 교육까지 받았다고 말해 야무지고 의욕 넘치는 모습을 드러냈다.

유하나는 "광고주와 면접관들 앞에서 미소 지을 때도 속으로 '사랑합니다, 고객님'이라고 말했고 '지금 나는 승객 앞에 서있는 승무원'이라고 자기 주문을 걸었어요"라고 면접에 임했던 자세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고교시절 쎄씨, 키키 모델 할 땐 무조건 예쁘게만 보이려고 노력했는데 면접볼 땐 각오가 달랐죠. 무엇보다 현직 승무원의 투표에서 1등했다는 사실이 가장 기뻐요. 제 얼굴이 나온 옥외광고를 볼 때마다 신기하고 정신이 번쩍 들죠"라며 아시아나항공사 전속모델로의 책임감도 나타냈다.

당시 유하나는 아사아나항공사 전속모델로 항공사의 별도 특혜가 없느냐는 질문에 "모델료를 받았기 때문에 항공사의 별도 특혜는 없다"며 "간혹 화보 촬영차 출국할 때 운 좋으면 좌석승급을 받지만 어디까지나 복불복"이라고 답했다.

한편 유하나에 이어 이번 아시아나항공 새로운 전속모델로 선정된 고원희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활동했다.

고원희는 1994년생으로, 당시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역대 최연소 모델이었다. 아시아나항공은 고원희와 2년간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고원희는 신선한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CF계에서 'CF계의 떠오르는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역대 아시아나항공 전속모델, 아시아나항공 제공)

[뉴스엔 김종효 기자]

김종효 phenom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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