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고영욱 성추행 사건 본 정신과 전문의 "소아성애자 아닐 것"

김예나 2013. 1. 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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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방송인 고영욱이 또 다시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또 다시 입건됐다. 이를 두고 고영욱의 집 동네 주민들과 정신과 전문의가 각자의 소견을 밝혔다.

5일 오후 생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지난 3일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입건된 고영욱의 사건을 되짚었다. 고영욱이 13세 중학생 A를 성추행 한 혐의가 밝혀지자 또 다시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고영욱은 지난해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미성년자 K양을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술을 먹이고 성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또 다시 사건을 저지른 고영욱에 대해 정신과 전문의는 "여성성이 드러난 여성들에게만 접근했기 때문에 고영욱을 소아성애자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취재진은 고영욱 집을 찾았지만, 아무런 기척을 들을 수 없었다. 동네 주민은 "또 그랬어요? (그 가족들이) 여기서 어떻게 사냐. 이제 (고영욱)쳐다 보기도 싫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고영욱의 어머니는 밝은 얼굴이었다. 그런데 죽을상이 됐다. 아들만 믿고 살았다"고 걱정했다.

한편 고영욱의 지난해 성폭행 사건은 현재 서부지검으로 송치됐고, 기소 여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사진=KBS2 '연예가중계' 화면 캡처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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