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자들' 파격노출 정지윤, 종편드라마 주인공 캐스팅

영화 '공모자들'에 출연한 정지윤이 JTBC 일일드라마 '가시꽃'에 전격 캐스팅됐다.

정지윤 소속사 측은 "'공모자들'에서 신인답지 않은 파격적인 열연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정지윤이 차기작으로 드라마 '가시꽃'에 캐스팅됐다"고 4일 밝혔다.

'가시꽃'은 재력과 권력에 의해 행복이 짓밟히고 죽음에 문턱까지 갔다 돌아온 한 여자가 펼치는 복수극으로, 극 중에서 정지윤은 부유한 가정의 외동딸로 자라났지만 정이 많고 솔직 담백한 지고지순한 수지 역을 맡았다.

수지는 극 중 세미(장신영 분)에게 마음을 빼앗긴 혁민(강경준 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외길 사랑의 진수를 보여주는 진실하고 그 어느 누구보다 순수한 캐릭터다.

정지윤은 "처음에는 많이 부담되고 떨렸지만 지금은 어떻게 하면 여러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하는 생각뿐이다. 영화 '공모자들' 때와는 다른 분위기와 캐릭터로 또 다른 저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개인적으로도 많이 기대가 된다.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2013년 2월 방송 예정.

[뉴스엔 정지원 기자]

정지원 jeewon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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