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물가 2.2% 상승..6년만에 최저(상보)

김진형 기자 2012. 12. 3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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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기저효과 및 무상보육 효과 반영..12월 물가는 안정세·신선채소값은 급등

[머니투데이 김진형기자][작년 기저효과 및 무상보육 효과 반영..12월 물가는 안정세·신선채소값은 급등]

올해 소비자물가가 전년대비 2.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6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1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4% 상승, 2개월 연속 1%대를 유지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12월 및 2012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는 전년에 비해 2.2% 상승했다. 2006년 2.2% 상승에 이어 6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4.0%에 달했던 지난해 높은 물가의 기저효과, 올해부터 시작된 무상보육에 따른 효과 등이 반영됐다.

농산물및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와 식료품및에너지제외 물가, 생활물가는 각각 전년에 비해 1.6%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대비 5.8% 올라, 지난해(6.3%)보다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또 농축수산물은 전년대비 3.1%, 공업제품은 2.9%, 전기·수도·가스는 5.0%, 서비스물가는 1.5% 각각 올랐다.

한편 1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4% 상승했다. 지난달(1.6%)에 이어 1%대를 유지했고 지난 8월 1.2%에 이어 가장 낮았다. 근원물가는 1.2% 상승, 7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폭설과 한파로 인해 신선채소가 전년동월대비 23.2% 급등하는 등 신선식품지수는 9.4% 올랐다. 배추값이 전년동월대비 193.1% 급등했고 파 91.6%, 무 73.7% 등 채소값은 고공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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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진형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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