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대북 지원, 남북관계 개선 물꼬 트나

안윤석 2012. 12. 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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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구입한 통보리 94톤 북한에 지원"

[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북한이 최근 박근혜 당선인의 지지모임인 '박사모'의 대북 인도적 지원을 수용해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지지하는 모임인 '박사모'는 28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에서 구입한 통보리 94톤이 이달 22일 러시아 국경도시 하산을 거쳐 북한 두만강역에 도착한 뒤 '나선하나농업회사'가 인수해 현재 수재민 배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사모는 "대표단이 지난 11월 24일 북한 수재민 돕기 곡물지원을 위해 1박2일의 일정으로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와 핫산 지역을 다녀왔다"며 "대표단이 직접 러시아를 방문해 상차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곡물지원에 대한 공개가 늦은 것은 대북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크고 당시 대선기간 중이라 대선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곡물이 북한에 수송된 뒤 발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사모는 "지난 9월 북한나선하나농업회사가 지난 9월 박사모의 대북지원을 수용하면서 수송일자 등 상세한 내용을 알려달라는 팩스를 보냈다"며 이러한 내용을 공개했다.

박사모는 내년에 2차 지원분을 북한에 보내고 지속적으로 대북 지원을 추진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은 최근 새누리당과 박근혜 당선인에 대한 비난을 자제하고 있다.

ys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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