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유재석, 트위터에서 '놀러와' 폐지 인사

김연지 2012. 12. 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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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연지]

김원희와 유재석이 방송에서 하지 못한 MBC '놀러와' 종영 인사를 했다.

김원희는 26일 트위터에 '시청자 여러분. 긴 시간 '놀러와'를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우리의 마음을 이렇게라도 전합니다'라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놀러와' MC 김원희·유재석과 패널인 김나영·박재범·권오중·슈퍼주니어의 은혁이 나란히 서서 '시청자 여러분! 잊지 않을게요. 감사해요'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2004년부터 방송된 '놀러와'는 최근 저조한 시청률 등의 이유로 갑작스럽게 폐지가 결정됐다. 이후 추가 녹화를 촬영하지 않아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지 못한 출연진이 아쉬운 마음에 이 같은 이벤트를 벌인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센스있다' '이렇게라도 아쉬움을 달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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