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 강신일..'가시꽃' 중견배우 라인 완성

김윤지기자 2012. 12. 2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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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청과 강신일이 '가시꽃'에 합류한다.

25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청과 강신일이 종합편성채널 JTBC 일일극 '가시꽃' (연출 김도형ㆍ극본 이홍구)에 출연한다.

극 중 두 사람은 주인공 세미(장신영)의 친부모 전씨와 홍씨를 각각 맡는다. 두 사람은 마음씨 착하고 성실한 양수리 별장의 관리인 내외다. 외동딸 세미와 조용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지만 비극적인 사건을 맞이한다. 세미는 이를 계기로 자신의 가족을 낭떠러지로 내몬 혁민(강경준)과 그 일당들에 대한 복수를 결심한다.

전작 SBS 일일극 '태양의 신부'에서 갈등 관계였던 김청과 장신영은 이번에는 모녀가 돼 눈길을 끈다.

'가시꽃' 측 관계자는 스포츠한국과 전화통화에서 "장신영 강경준에 이어 김청 강신일 등이 함께해 중견 연기자 라인이 더욱 탄탄해졌다"며 "JTBC 첫 일일극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총 120부작으로 기획된 '가시꽃'은 내년 2월 오후 8시께 방송될 예정이다.

김윤지기자 jay@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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