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리, 사생활 사진 유포자 용서한다

2012. 12. 2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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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가수 김소리가 자신의 사생활 사진을 유출한 범인을 잡았다. 그러나 용서를 해주기로 했다.

최근 김소리는 상반신이 노출된 사진들이 인터넷에 유포돼 마음고생을 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제이에스프라임엔터테인먼트는 "인터넷을 통해 확산중인 김소리의 사생활 사진은 약 2~3주전 분실한 휴대폰 속의 사진으로 확인됐다. 현재 최초유포자 IP추적 중에 있다. 그에 따라 확인 후 대응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24일 "최초 유포자 측에서 회사로 먼저 연락이 와 그와 그의 부모님을 만나 분실한 휴대폰을 돌려받았으며, 사과와 함께 혹시 모를 추가 유출을 대비한 각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김소리 본인이 최초 유포자가 학생신분의 미성년자인 것과 진심으로 사과하고 잘못을 뉘우치고 있어 법적처벌을 원치 않아 법적대응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고 입장을 전했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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