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온라인 성희롱 오늘 법적대응 "미성년자인데.."

2012. 12. 2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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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혜린 기자]미쓰에이의 멤버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수지와 관련한 성희롱 게시물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24일 밝혔다.

한 관계자는 이날 오전 "오늘 중으로 사이버수사의뢰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하고, 강력대응할 방침"이라면서 "수지가 연예인이기 앞서 미성년자이기도 한데, 이같은 행위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동안 온라인 상에서 여자 연예인, 특히 걸그룹 멤버에 대한 지나친 댓글 및 게시물들이 많았지만 법적 대응으로까지 간 케이스는 그리 많지 않은 상태. 수지가 이번 일로 강력대응의 선례를 남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한 네티즌은 지난 22일 수지의 광고판에 음란한 행위를 하는 사진을 찍어 수지의 트위터로 전송해 온라인상에서 큰 비난을 받은 바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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