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 간미연, 베이비복스 15년 우정 먹을것 앞에서 무너지나

심은진과 간미연 두 절친이 페루에서 경쟁자로 변했다.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과 간미연은 최근 촬영된 '심은진&간미연의 페루' 방송 녹화에서 페루 최고의 음식을 두고 경쟁을 벌였다.

이 방송에서 심은진과 간미연은 세상에서 가장 높은 호수 티티타카, 감자의 고향 안데스 고원, 원시의 땅 아마존 밀림이 존재하는 나라 페루에서 천혜의 자연환경과 독특한 음식문화를 찾아 나섰다.

넘치는 카리스마와 화통한 성격을 자랑하는 심은진과 평소 소녀같은 여린 심성이지만 먹을것 앞에서는 물러서지 않는 간미연은 10대 당시 함께 데뷔해 30대에 이르는 15년간 우정을 쌓아 왔으나 페루 여행 중 페루 최고의 음식을 두고 주어진 미션에 경쟁관계로 돌변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에서 심은진과 간미연은 아마존 정글에서 멧돼지, 물고기 등을 사냥했고 티티카카에서 원주민 결혼식을 경험했다. 또 잉카제국의 수도인 쿠스코를 찾아 페루의 전통음식을 맛보는 등 페루체험을 한다.

심은진과 간미연의 페루 여행기는 오는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매일 오후 KBS 2TV에서 8시20분 방송된다.

[뉴스엔 김종효 기자]

김종효 phenom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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