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김' 이두일, 최정윤 김동완 교제반대 "마음 접어"
이우인 2012. 12. 21. 20:54
[TV리포트=이우인 기자] 이두일이 최정윤에게 김동완을 향한 마음을 접으라고 설득했다.
21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 KBS1 저녁 일일극 '힘내요, 미스터 김!'(조정주 극본, 홍석구 김종연 연출)에서는 천지영(최정윤)이 김희래(서지희)의 눈치를 보는 모습을 본 천명관(이두일)이 지영에게 김태평(김동완)을 좋아하는 마음을 단념하라고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명관은 "지영아 너 이혼하고 왔을 때 네 남편이었던 놈, 너 모르게 만나러 갔었다. 그 자식 패버리고 경찰서 갈 결심까지 했었는데, 겨우겨우 참았어. 남들이 네가 애 못 낳는 걸 무슨 큰 결점이라고. 네가 원한다면 애 있는 데 시집가는 건 상관 안 해. 하지만 태평인 싫다"고 말했다.
그는 태평을 싫어하는 이유를 밝혔다. 명관은 "자기가 낳은 자식, 자기 힘으로 멀쩡하게 키우는 남자도 많은데, 태평인 쓸데없이 오지랖이 넓어"라고 말했다. 그는 "너 한 번 더 잘못되면 오빠는 못 살아. 병원 응급실에서 까무라치고 또 까무라치고 그런 모습 못 본다. 이 오빠 봐서라도 한 번만 마음 접어라"라고 사정했다.
사진=KBS1 '힘내요, 미스터 김!' 화면 캡처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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