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 타히티로 떠나는 가족 여행

2012. 12. 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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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에 떠 있는 섬, 타히티는 '환상의 섬'이라 불리는 최고의 휴양지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더욱 각광받는다. 지금까지 타히티는 허니문 여행지로 많이 알려졌지만 가족여행으로 다녀오기에도 손색이 없다. 특히 성인 2명 기준에 아동 2명이 무료로 숙박을 이용할 수 있는 가족여행상품도 있다. 바로 250년 역사를 가진 FIT 전문 여행사 콕스 & 킹스(COX & KINGS)의 패밀리 플랜 기획상품. 파스텔트래블에서 콕스 & 킹스의 한국 판매를 맡으면서 한국 여행객들에게 가족과 타히티를 다녀올 수 있는 상품을 내놓았다.

이 상품은 에어타히티와 공조항공 특별요금(기존 요금에서 약 35만원 저렴)을 적용해 11개 연합사를 대상으로 기획한 상품이다. SPM 호텔그룹의 리조트를 이용하며 모든 비용이 포함된 올인클루시브 상품으로 타히티 민속 디너쇼도 포함되어 있다.

먼저 타히티 보라보라섬에서의 4박6일 일정을 눈여겨보자. 타히티에서 국내선을 이용해 약 1시간 가면 길이 10㎞, 너비 4㎞의 산호섬 보라보라섬에 도착한다. 우유 빛깔의 바다와 눈부시게 파란 하늘이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보라보라섬은 남태평양 섬 가운데서도 아름답고 빼어난 경관을 자랑해 '태평양의 진주'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보라보라섬 리조트에서 전식을 제공하며 자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수심이 얕아서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기기에 좋다.

타히티에서 페리를 타고 갈 수 있는 모레아섬 일정도 있다. 타히티에서 북쪽으로 약 17km 떨어져 있어 페리로 갈 경우 30분 정도 소요된다. 모레아섬은 해발 1000m가 넘는 봉우리가 겹겹이 솟아 있는 형태로 멀리서 보면 마치 고성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로맨틱영화 '러브 어페어'가 아름다운 섬을 배경으로 촬영되기도 했다.

섬 일주 도로를 따라 가다 보면 에메랄드 빛깔의 리프를 감상할 수 있다. 해안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 리조트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해보자.

'펄리조트3박 & 타이티 1박' 상품은 1월 5일부터 3월 3월 사이에 출발하며 모레아 또는 보라보라섬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요금은 리조트에 따라 다르다. 한진관광, 참좋은여행, 롯데제이티비, 레드캡투어, 케이알티여행사 등 11개 연합사에서 판매된다. 파스텔트래블(02-3789-6628)에서는 앞으로 타이티뿐 아니라 몰디브, 스리랑카, 인도, 카리브해, 라틴아메리카 등으로 상품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전기환 여행작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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