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퀸' 김재원, 한지혜에 깜짝 프러포즈 "넌 내 전부야"

여경진 기자 2012. 12. 1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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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퀸

[티브이데일리 여경진 기자] 김재원이 한지혜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

15일 밤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극본 손영목, 연출 백호민) 35회에선 강산(김재원 분)이 천해주(한지혜 분)에게 원치 않게 프러포즈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천해주는 장일문(윤종화 분)의 방화로 몸을 다쳐 입원했다. 속상해하는 천해주에게 강산은 "이참에 푹 쉬어. 병원 온 김에 건강검진도 받아보자"고 말했다.

이에 천해주는 한가한소리 말라고 했지만 강산은 "넌 내 아내가 될 몸이야. 넌 내 아이의 엄마가 될 사람이고. 그리고 네 몸은 내가 체크하지 누가 체크하냐"고 말했다.

이러한 강산의 깜짝 프러포즈에 분위기는 어색해졌고, 강산은 "완전 어이없이 프러포즈를 해버렸네. 미안한데 못 들은 걸로 하면 안 되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강산은 천해주에게 "한 발자국만 늦었어도 영원히 널 잃어버릴 뻔 했어. 그랬으면 나도 이 세상에 없었을거야. 넌 나에게 세상 전부니까"라고 진지한 자신의 마음을 전해 감동을 줬다.

[티브이데일리 여경진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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