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자 "남편 생전에 소주 12병, 담배 3갑 필 정도로 건강"
신나라 2012. 12. 14. 10:44
[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최선자가 애주가, 애연가였던 남편과 사별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불치병과 암으로 배우자와 사별하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최선자는 "남편이 하루에 소주 12병, 담배 3갑을 필 정도로 건강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 열이 많이 나고 기침이 심해지더라. 검진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는데 열흘 보름이 지나도 차도가 없었다.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에는 폐가 굳어가기 시작해 산소호흡기 없이는 호흡이 불가능했다. 2년 내내 산소호흡기에 의존하다가 투병 끝에 천국에 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최선자의 남편 구석봉 시인은 대하드라마 '토지'의 작가로 시·소설·라디오 분야에서 활약했다.
사진=KBS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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