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성, 게임에 등장 '어떤 캐릭터?'

[SBS E! 연예뉴스 l 이정아 기자]배기성이 온라인 게임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기성이 '리니지 2'의 캐릭터로 빙의해 유저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리니지 2'의 'L2Day'(엘투데이, 이하 엘투데이)라는 기념일 이벤트의 하나로 시작되는 이번 배기성 NPC(게임내에서 일정한 정보나 임무를 주는 캐릭터)의 등장은 평소 '리니지 2'의 광팬이자 홍보대사인 배기성이 '엘투데이'를 축하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평소 이 게임을 통해 방송 활동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푼다는 배기성은 단순한 홍보 대사로서의 활동이 아니라 게임에 직접 참여하는 유저 입장에서 늘 항상 함께하는 친구 & 동료의 느낌으로, 플레이어들에게 유용한 버프(RPG에서 캐릭터의 스펙을 향상시켜주는 마법류)를 제공하는 배기성 NPC의 아이템들을 직접 기획하며 유저들에게 재미와 아이템을 한 번에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연예계 대표적 노총각인 배기성을 위해 마련된 웹 이벤트도 관심을 집중 시키고 있다. 20일부터 시작되는 '그 남자 이야기'는 짝을 찾아주는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배기성의 이야기를 패러디한 것으로 아덴월드에 등장한 배기성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대표 미녀 NPC를 선발하는 이벤트다.

그 밖에 '리니지' 내에서 배기성의 모험담을 그린 웹툰 '바람의 아들, 기성툰'이 12일부터 본격 연재된다.

자신의 캐릭터 NPC의 등장에 배기성은 "홍보대사를 넘어 유저들에게 즐거움과 유쾌함을 선사할 수 있어 행복하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게임에 내 캐릭터가 NPC로 등장한다는 것이 정말 감격스럽고 신기하다. 많은 유저들이 내 캐릭터의 등장으로 즐거워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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