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줄·푸·세'와 경제민주화 다르지 않다"

변휘 기자 2012. 12. 1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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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2차 TV토론]

[머니투데이 변휘기자][[대선후보 2차 TV토론]]

제18대 대통령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10일 오후 (왼쪽부터)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후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여의도 KBS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차 TV토론에 앞서 손을 잡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10일 경제민주화 공약과 관련, "'줄·푸·세'와 경제민주화는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대선후보 경제·사회 분야 TV토론에서 이 같이 밝히며 "'줄'에 해당하는 감세는 세율을 낮추는 것인데 현 정부 감세는 중산층과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상당부분 실현됐고, 규제를 푸는 '푸'와, 법질서를 세우는 '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불필요한 규제를 풀어 경제를 활성화해 나라 곳간을 채우는 것이니 경제민주화와 달라지는 것이 아니고, 법질서를 공정하게 하는 것도 경제민주화의 기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새누리당이 출자총액제한제도를 없앴고, 박 후보가 신규 순환출자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에 대해선 "순환출자금지가 경제민주화의 모두인 것처럼 말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경제위기가 닥치고 있고 우리 경제가 어려운데 그 동안 합법적으로 인정돼 왔던 순환출자의 고리를 갑자기 끊으면 수조원의 돈을 투입해야 한다"며 "법의 안전성(을 해치는 점), 경제에 주는 악영향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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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변휘기자 h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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