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기침 진정 효과

입력 2012. 12. 10. 10:01 수정 2012. 12. 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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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초콜릿이 감기 기침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헐 기침 클리닉(Hull Cough Clinic) 원장 앨린 모리스 박사는 코코아에서 추출한 테오브로민(theobromine)이라는 성분이 급성 또는 만성 기침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8일 보도했다.

만성 기침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테오브로민을 매일 1천mg씩 14일 동안 투여한 결과 60%가 기침이 완화되었다고 모리스 박사는 밝혔다.

무가당 다크 초콜릿에는 온스(28g)당 450mg, 가당 다크 초콜릿엔 150mg, 밀크 초콜릿엔 60mg의 테오브로민이 함유되어 있다.

그러나 테오브로민 투여로 기침이 완전히 멎는 것은 아니며 투여를 중단하면 기침이 다시 시작된다.

앞서 영국국립심장-폐연구소는 테오브로민이 감각신경의 활동을 억제, 기침을 유발하는 기침반사(cough reflex)를 차단하는 것 같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일이 있다.

이 결과를 보면 하루 무가당 초콜릿 바를 하나씩 먹으면 만성기침을 진정시킬 수 있지만 체중 증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s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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